트럼프 참수 화보 찍은 코미디언에게 거센 후폭풍이 불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CNN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를 참수하는 화보를 찍은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을 해고했다. 그리핀은 지난 10년간 CNN에 정기적으로 출연해온 바 있다.

CNN은 새해 전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캐시 그리핀과의 계약을 파기했다.

그리핀은 지난 2007년부터 앤더슨 쿠퍼와 CNN의 새해 전야 방송을 진행해왔다.

그는 지난 30일(현지시각) 화보가 공개된 직후 참수 화보를 '예술 작품'이라며 두둔했지만, 같은 날 밤 논란에 거세지자 사과하는 영상을 올리며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리핀은 위 영상에서 "용서해주기를 바란다. 선을 넘었다. 실수했고, 잘못된 일이었다."라고 사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시 그리핀의 화보를 거세게 비판했다.

캐시 그리핀은 자신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내 아이들, 특히 11살 된 배런은 사진을 보고 힘들어하고 있다. 역겹다!

새해 전야 방송을 매년 함께 진행해온 앤더슨 쿠퍼 역시 캐시 그리핀의 행동을 비난했다.

참고로, 나는 캐시 그리핀이 참여한 화보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역겹고 굉장히 부적절하다.

캐시 그리핀을 해고한 건 CNN 뿐만이 아니다. SF게이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그래스밸리 예술센터는 오는 6월 16일에 열리는 캐시 그리핀의 공연을 취소했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스콰티 파티'는 그리핀이 등장하는 광고를 모두 내린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CNN Cuts Ties With Kathy Griffi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