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운항 중 폭탄 위협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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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 AIRLINES
Osaka, Japan - 20 June, 2014: Malaysian airlines airplane parks at Kansai Airport in Osaka Japan. | TkKurikawa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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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31일 밤 11시11분(현지시간) 이륙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탑승객의 폭탄 위협으로 회항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압둘 아지즈 카프라위 차관은 술에 취한 스리랑카인 탑승객이 폭탄을 갖고 있다며 여객기 조종석으로 들어가려했다고 밝혔다.

이 탑승객은 승무원에 의해 제압됐으며 이후 멜버른 공항 경찰에 체포됐다.

아지즈 차관은 "탑승객이 갖고 있는 것은 폭탄이 아니라 파워뱅크(보조배터리)였다"며 "모든 탑승객들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호주 경찰은 체포된 탑승객의 테러조직 관련성을 부인하며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으며, 같은해 7월에는 298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돼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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