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걸음마를 한 아기의 행동은 기적적인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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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페이스북 유머인 ‘Arlete Arantes’가 올린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됐다. 6월 1일 현재 조회수는 약 9천 6백반에 달한다. 영상은 이제 갓 태어난 신생아가 걸음마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영상을 보면 주변에 있던 의료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아기가 걷고 있어!” ‘더 선’이 중계한 이들의 대화에 따르면, 당시 의료진들은 아기를 씻기려던 중이었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이 ‘걷는 신생아’를 보고 기적적이라고 했지만, 영상을 본 실제 과학자들은 이 아기의 행동이 정상적인 것이라고 지작했다. 자기도 모르게 하는 ‘불수의적’(不隨意的) 행동의 하나로 ‘신생아 반사작용’(newborn reflexes)으로 불린다고 한다.

스탠포드 칠드렌 헬스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생아의 어떤 행동들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또 어떤 것은 특정한 활동에 대한 반응으로 이루어진다.” 이 아기의 걸음마가 정상적인 거라고 해서 실망하지는 않아도 된다. 이 병원의 설명에 따르면, “반사작용은 아기의 뇌와 신경 활동이 정상적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니 말이다.

또한 ‘걸음마 반사작용’에 대해 스텐포드 칠드런 헬스는 “‘걸음반사’ 혹은 ‘춤반사’로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기는 발에 딱딱한 표면을 감지했을때 몸을 바로 세우는 반사작용을 보이는데, 이 모습이 걸음마를 하거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아기의 걸음마가 기적적인 건 아니지만, 이 아기가 매우 건강한 상태라는 걸 보여주는 증거는 될 수 있다.

 

허프포스트US의 'People Are Going Nuts Over This Video Of A Newborn Baby ‘Walk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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