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가 "돈도 실력"이라 쓴 페이스북 글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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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한국으로 압송돼 3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정유라씨가 "돈도 실력" 페이스북 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해당 글은 정씨가 2014년 말 작성한 것으로,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 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지난해 보도된 바 있다.

국정농단 관련 질문에 대부분 "아는 게 별로 없고 억울"하다는 입장의 정씨가 이대 입학과 더불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내용이다. (인천공항 전체 질답 내용을 보려면 클릭)

기자: 과거에 본인이 '돈도 실력이다'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거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정: 제가 그거는 정말. 그땐 제가 참 어리고, 그때 제가 좀 다툼이 있어서. 제가 하도 돈으로만 말을 탄다, 그런 얘길 많이 듣고 그래서 저도 욱하는 마음, 어린 마음에 썼던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아기가 있는데. 제 자식이 어디가서 그런 얘기 들으면 속상할거 같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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