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말도 안 되는 치킨너겟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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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Moloshok / Reuters Lauri Patterso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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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다. 게다가 가장 빠른 건배사의 주인공이다.

허프포스트는 근래에 G.H. Mumm의 샴페인 홍보대사(CEO - Chief ENTERTAINMENT Officer)로 발탁된 볼트와 직접 만나 샴페인 즐기는 법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는 샴페인 샤워를 잘하는 방법과 영국의 해리 왕자에게 달리기 경주를 진 경위, 또 치킨너겟에 대한 전설 같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늘어놨다. 아래는 인터뷰 하이라이트다.

usain bolt

G.H. Mumm의 홍보대사로 발탁된 우사인 볼트

허프포스트: 가장 즐기는 건배사는 뭔가?

우사인 볼트: 자주 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매번 웃음으로 반기며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 건배사는 "입 닥치고 마시자!"다 [웃는다]. 그게 여러 사람과 있을 때 내가 가장 자주 쓰는 건배사다. 그 말로 늘 시작한다 "입 닥치고 마시자!"

샴페인을 마시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일은?

샴페인 샤워를 받는 걸 싫어할 사람은 없을 거다. 축하 행사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 샴페인 샤워를 처음으로 제대로한 건 멜버른에서 있었던 나이트로 시합에서였다. 시합에 승리한 우리 팀은 샴페인을 사방에 뿌렸다. 운동선수로서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다.

난 샴페인 샤워를 체험해 본 적이 없다. 어떤 기분인가? 좋은 방법이 있다면?

꼭 한 번 해봐야 한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사람을 향해 샴페인을 뿌리는 기분은 정말로 멋지다. 중요한 건 몰래 다가가 뿌리는 거다. 못 알아차리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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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나이트로 시합에서 볼트가 샴페인을 뿌리고 있다.

숙취를 체험한 적이 있는가?

요즘은 안 그렇다. 어릴 적엔 그런 적이 있다.

숙취를 없애는 비법이 있는가?

음식을 최대한 많이 먹는 거다. 누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음식으로 알코올 성분이 다 흡수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잠에서 깨자마자 물을 마시고 계속 먹는 거다.

G.H. Mumm의 표어는 "도전하라. 이겨라. 축하하라"다. 당신에게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는가?

친구들과 어느 빌라에 묵은 적이 있다. 밤이었는데, 물 위에 선착장이 있었다. 그런데 어두워서 물이 안 보였다. 어느 친구가 "야, 저 물에 머리부터 다이빙해봐."라고 도전하는 거다. 그래서 난 "응?!!"이라고 대답했다. 불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 보였기 때문이다. 또 다 취한 상태여서... [웃다]

무슨 대가가 있었는가?

아니. 그냥 남자들 몇이 있던 자리라... "안 할 거야?"라고 또 물어서 난 "알았어, 알았다고."라고 말했다. 돌 위에 선착장을 세웠을 리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걸 믿어야 했다.

금메달을 딴 다음 먹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가?

패스트푸드면 다 좋다. 아마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에만 그런 음식을 먹는 것 같다. 행사가 워낙 늦게 끝나기 때문에 연 곳이 패스트푸드 매장밖에 없기 때문이다.

베이징 올림픽 때 치킨너겟을 1,000개나 먹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많이 먹은 건 확실하다. 정확히 몇 개를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많이 먹었다. 1,000개 정도가 아마 옳을 거다.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 것 같다.

당신은 해리 왕자하고도 경주했었다. 어느 셀러브리티의 달리기 도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미키 루크. 너무 웃겨서 절대로 잊을 수 없다. 런던의 한 클럽에서 막 나온 순간이었다. 클럽에서 날 본 루크가 "당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아니요?"라고 묻는 거다. 그래서 "그렇소."라고 대답했더니 그가 "그럼 갑시다. 달려 보자고요."라면서 신발을 벗고 뛰기 시작하는 거였다. 함께 뛰면서 정말로 재미있고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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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웨스트인디스대학교에서 볼트와 해리 왕자가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다.

해리 왕자와의 경주는 어땠는가?

해리 왕자가 꼼수를 부렸다 [웃는다]. 매우 재미있었다. 아주 느긋한, 편한 사람이다. 그가 자메이카에 방문했을 때 '우사인 콜트(망아지)'라는 이름의 말을 탔다. 1년 후, 그를 만나 말의 안부를 물었더니 " 그 말은 꽝이었어요. 형편없는 말이었죠."라고 농담하는 거였다.

은퇴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뭔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축구팀에 합류하는 것은 어떤가?

노력해볼 생각이지만,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아무튼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많이 기대된다.

***위 인터뷰는 일부 편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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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