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고 누락' 논란에 대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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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MINKOO
Han Min-Koo, South Korea's defense minister, attends the IISS Shangri-La Dialogue Asia Security Summit in Singapore, on Saturday, June 4, 2016. The annual Shangri-La Dialogue brings together ministers alongside heads of military, and has become a lightning rod for tensions over China's military buildup in the South China Sea, one of the world's busiest shipping lanes. Photographer: Nicky Loh/Bloomberg via Getty Images | Bloomber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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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 반입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해 조사과정을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근길에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관련 보고를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이 문제는 대통령의 말씀이 계셨고 현재 조사중에 있으므로 그 결과를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2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말씀드릴 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전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도 "나중에 조사결과를 보자"고 언급한 바 있어 이날 발언은 군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주장에 무게를 싣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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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대 4기 추가 반입과 관련해 따로 보고된 것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연이은 질문에도 "조사가 진행중이니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같은 답변을 내놨다.

논란의 핵심은 현재 사드배치지인 경북 성주골프장에 야전 배치상태로 운용중인 사드 발사대 2기를 제외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을 보고했는 지 여부다.

청와대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사드 발사대 4기를 비밀리에 주한미군 기지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방부가 알리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반면 국방부는 지난 2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국방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했으며 당시 보고 내용에 포함됐다고 항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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