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산역에서 ‘삼진어묵'을 사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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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2층에 있는 ’삼진어묵’ 매장을 방문했을 것이다. 지난 2014년 10월, 부산역에 마련된 이 매장은 언제나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6월 1일부터는 삼진어묵을 사갈 수 없다. 5월 31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매장을 철수하기 때문이다.

5월 30일, ‘부산일보’는 삼진어묵이 “코레일유통의 높은 수수료 요구에 응할 수 없어 점포를 철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에 대해 “지난 2년 8개월간 100억 원이 넘는 수수료 이익을 준 것은 물론 매출 확대로 자릿세를 5~6배 올려주고도 쫓겨나는 상황이 된 데 대한 지역의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 김해에서 만든 어묵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서울 업체”인 환공어묵 베이커리가 들어올 예정이다.

S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실시한 4차례의 입찰에는 삼진어묵만 참여했었다. 하지만 코레일유통이 제시한 월 매출액 기준에 미치지 못해 매번 유찰됐고, 5번째 입찰에서 환공어묵이 삼진어묵보다 “더 높은 임대수수료율과 월 매출액을 제시했다.” ‘부산일보’는 환공어묵이 제시한 '최저 보장 월매출액'과 수수료는 “각각 1억 원, 4%”라고 설명했다. 삼진어묵은 그동안 부산역 매장에서 "단일 매장 최대인 13억 원, 평균 11억∼12억 원의 월 매출 신기록"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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