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씨의 유해를 발견했던 세월호 수중 수색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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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역에 대한 수중수색 작업이 50일만에 종료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8일 세월호 침몰해역 사각펜스 내 수중수색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지난 26일 오전 3시20분 소나탐색을 완료한 뒤 확인이 필요한 3개 구역에 대해 잠수자를 투입해 최종 수색을 벌여왔다. 해당 구역에서 별다른 발견물을 찾지 못하면서 수중수색은 종료됐다.

수중수색을 담당했던 상하이샐비지 소속 선박인 센첸하오는 이날 중국으로 돌아간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인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실에 대비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1개월 간 세월호 주변에 사각펜스(200mx160mx3m)를 설치했다.

또 올해 인양이 완료된 직후인 지난 4월 9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침몰해역 수중 수색작업은 해수부, 해경, 선체조사위원회 입회 하에 40개 일반구역, 2개 정밀구역, 사각펜스 테두리 구역에 대한 잠수사 직접 수색과 50개 구역에 대한 소나수색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사고 해역에서는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의 뼛조각 1점과 유류품 6점을 수습했다.

미수습자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추가적인 수색의 필요성 검토가 필요한 만큼 당초에 계획했던 사각펜스 철거작업은 유보하기로 했다고 수습본부는 설명했다.

뼛조각이 발견된 구역이 세월호의 선미부가 놓여 있었던 곳 인근이고, 선미 리프팅빔 설치를 위한 굴착 과정에서 교란된 토사 더미에 대한 추가적인 수색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해수부가 상하이샐비지와의 용역 계약을 일시 정지하고, 향후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경과를 보며 추가 수색작업 여부 및 용역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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