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는 오늘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위한 현수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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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는 한국과 잉글랜드가 맞붙었다. 결과는 잉글랜드의 1-0 승리. 하지만 이날 경기장에서는 한국의 응원팀이 상대팀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는 순간이 있었다.

이날 잉글랜드 대표팀은 왼쪽 팔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지난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있었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완장이었다. 당시 테러로 22명이 사망했고, 59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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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맨체스터 희생자를 추모한 건, 잉글랜드 선수들만이 아니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 붉은악마 또한 희생자를 추모했다. ‘OSEN’의 보도사진에 따르면, ‘붉은악마’는 “PRAY FOR MANCHESTER(맨체스터를 위해 기도를)’이란 현수막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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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최근 스웨덴에서 개최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묵념이 펼쳐졌고, 선수들은 검정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