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생은 셔츠 때문에 졸업식 참석을 금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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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히코리 리지 고등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이 쇄골뼈가 보이는 셔츠 때문에 정학당했다.

4.4 학점으로 우등생 명단에 오른 '서머'는 NBC 샬럿에 지난주 교내 식당에 앉아 있다가 복장 규정을 어겼으니 재킷을 걸치라는 교장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NBC 샬럿에 의하면 서머의 셔츠는 어깨와 등 부분에 약간의 노출이 있었다.

서머는 이 셔츠를 학교에서 입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교장의 말에 따라 재킷을 걸쳤다. 교장은 서머가 재킷을 걸쳤음에도 불구하고 옷 전체를 갈아입으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에 서머는 NBC 샬럿에 "복장 규율이 필요한 것은 이해하지만 재킷을 걸친 후에는 규율이 조금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서머는 옷을 갈아입는 대신 엄마에게 전화해달라고 교장에게 부탁했다. NBC 샬럿에 의하면 서머는 지난 4년간 교장과의 트러블이 자주 있었다. 이에 서머의 엄마는 학교에 서머를 처벌하기 전에는 꼭 전화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역시 교장은 서머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서머는 수업으로 돌아갔다.

몇 시간 뒤, 학교 조회시간 중 교장은 경비원을 데리고 와 서머를 제외한 모두에게 자리를 뜨라고 했다.

서머는 "경비원은 거의 내 코앞에 있었고 손에 총을 들고 있었다. 교장은 내게 '최후 통첩을 하겠다. 네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조정실로 따라와서 셔츠를 갈아입던가, 체포할 거다.'라고 말했다며 교장이 협박했다고 밝혔다.

경비원이 이 학생의 손에 수갑을 채우기 직전, 서머의 엄마가 학교에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서머는 체포되지 않았지만, 야후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학교로부터 10일 정학 처분을 받았고 졸업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 참여를 금지당했다. 학교가 보낸 편지에는 서머가 "불복종"으로 정학을 당했다고 적혀있었다.

서머는 NBC 샬럿에 교장이 아직도 퇴학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4년 동안 졸업식 연단에 서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인지 더욱 슬프다. 졸업식 연단에는 마약상과 성범죄자들도 선다. 4.4 학점을 받은 학생이 어깨를 조금 보였다고 졸업식에 가지도 못하게 됐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허프포스트US의 'Honor Roll Student Banned From Graduation Because Of This Shir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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