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이 아베를 두둔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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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5월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사학법인 가케 학원 사시의 비리 의혹에 관한 보도를 했다. 아베 총리가 자신의 친구가 이사장인 가케학원에 수의학과를 신설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가케학원이 받은 수의학과 신설 인가는 일본 정부가 52년 만에 내준 인가였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수의사의 과도한 증가가 우려되어 수의학부 인가를 내주지 않았었다고 한다.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관련 문건에는 “총리의 의향”이라는 기록이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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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보도에 대해 일본의 한 극작가가 5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사히 신문의 보도는 언론테러”라며 “보도가 아니라 미쳐있는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아베 총리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허프포스트재팬에 따르면,
5월 22일 아사히신문 기자는 정부 대변인인 스사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기자회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 기자는 “총리가 ‘좋아요’를 한 것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알고 있냐”고 물었다. 스가 장관은 “알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중의원 의원회관에 있는 아베 신조 사무소의 담당자는 허프포스트재팬의 취재에 대해 “그런 일이 보도되고 있는 것은 알지만, 지금 페이스북 담당자가 없기 때문에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허프포스트JP의 '「朝日新聞は言論テロ」Facebookの投稿に安倍首相が『いいね!』'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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