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박근혜, 플라스틱 핀으로 올림머리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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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65)이 23일 자신의 첫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올림머리를 하고 나왔다.

구치소에 수감된 만큼 올림머리 스타일을 고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반입이 허용된 플라스틱 집게핀을 이용해 스스로 머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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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9분쯤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구속 당시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색 정장의 단정한 차림이었고 머리도 정돈된 올림머리였다.

구치소에서는 여타 장신구의 착용이 금지된다. 특히 쇠로 만든 장신구는 흉기나 도구가 될 수 있어 엄격하게 금지된다.

이에 대해 서울구치소 측은 반입이 가능한 플라스틱 집게핀을 이용해 머리를 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치소 관계자는 "모든 수용자들에게 플라스틱 집게핀은 반입이 허용되고 영치금으로 사서 쓸 수 있다"며 "아마 집게핀을 이용해 구치소 안에서 고정하고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