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만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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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추기 추도식이 열린다. 이번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최대 규모로 거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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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아시아경제는 22일 단독으로 자유한국당에서는 대표급 인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아니라 박맹우 사무총장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으로, 보수정당인 새누리당과 이를 개명한 한국당에서 대표급 인사가 추도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 3년 만에 처음이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대표는 추도식에 참석한 적이 없다. 다만 1주기 당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4주기 당시에는 최경환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참석했다. 5주기 때는 원유철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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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기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참석했으나, 추모객들의 야유 속에서 물병 투척을 당하기도 했다. 7주기에는 정진석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주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만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앞서 정 원내대표도 지난주 추도식 참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만 (당 대표들이)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또 "이에 대해 뭔가 국민들의 이해와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느 대통령(의 추도식장)은 가고 어느 대통령(의 추도식장)은 안 가고 그런 건 형평의 문제"라며 "그런 원칙들이 국가의 '프로토콜(규약)'인데 이런 것들이 좀 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아시아경제(2017. 5. 22.)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를 포함해 모든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역시 안철수·박지원 전 대표를 비롯해 전, 현직 지도부가 대부분 참석한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참석 의사를 분명히 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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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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