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개혁 운동을 하던 경제학자가 청와대 정책 사령탑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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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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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의 초대 청와대 정책식장으로 21일 임명된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64)는 한국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연구해 온 경제학자다.

장 신임 실장은 시민사회에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구조 개선 운동에 앞장 서는 등 학계에서 대표적 진보적 인사로 꼽힌다. 공직에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994년 참여연대 창립에 참여했고, 1996년 경제민주화위원회을 만들어 경제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

2010년에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의 문제점과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함께 소액주주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장 신임 실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휴스턴대 재무학과 교수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경영대학장을 지냈다.

2005~2008년 여성부 장관을 지낸 장하진 전 장관의 동생이며,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촌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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