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강경화 후보자의 결격사유 2가지를 먼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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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발표 이후 조현옥 인사수석과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때 조 인사수석이 먼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결격사유 2가지를 먼저 인정하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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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조현옥 수석은 기자들에게 “검증과정에서 1984년 강 후보자의 미국 유학 중에 태어난 장녀가 이중국적자이며, 한국 국적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딸) 본인이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저희와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결격사유는 장녀의 위장전입 문제다. 조현옥 수석은 “장녀가 미국 고등학교에서 한국 이화여고로 전학했는데 친척집으로 위장전입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문제가 있는데도 강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는 후보자의 외교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고 현재 상황에서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조현옥 인사수석은 이러한 내용을 먼저 인정하고 설명한 이유에 대해 “중요 검증사안에 대해 어떻게 판단했는지 투명하게 발표하자는 대통령의 의지를 미리 말씀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기간 동안 병역면탈·부동산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 공직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에 대해 조현옥 수석은 "국적 문제와 위장전입은 작은 문제는 아니고 저희도 엄중하게 받아들여 오랫동안 이 문제 대해서 논의했다. 청문회에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기본적인 기조는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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