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에서 유독가스를 흡입한 30대가 떨어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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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밸브를 점검하기 위해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직원이 정신을 잃고 3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18일 오후 1시 55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은행 앞 도로에서 하수관 밸브 점검을 하려던 업체직원 이모씨(37)가 맨홀 아래로 내려가다 정신을 잃었다.

이 사고로 이씨는 맨홀 3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이를 목격한 회사동료 김모씨(38)가 이씨를 구조하러 내려갔으나 심한 유독가스 악취로 인해 다시 올라와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검안의는 이씨가 메탄가스를 마시고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숨진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유독가스를 흡입해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 공사 작업자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