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식용 랍스터를 구조하기 위해 페이스북 친구들을 동원한 한 여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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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마트에서 틀림없는 죽음을 기다리던 랍스터가 한 여성의 노력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됐다.

아래 페이스북 글에 의하면 거의4kg에 육박하는 '제럴드'라는 이 거대한 랍스터는 토론토에 있는 리플리 수족관에서 새로운 삶에 잘 적응하고 있다.

제럴드의 생명의 은인은 베키 브레넌이다. 그녀는 해밀턴시에 있는 포르티노스 매장에서 제럴드를 우연히 만났다.

HamiltonSpectator에 의하면 브레넌이 제럴드를 처음 만났을 때, 이 대형 랍스터는 물탱크에 혼자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큰 녀석을 살 사람이 없었던 거다. 너무 커서 육질이 가죽 같을 테니까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레넌은 제럴드가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구조에 나서기로 했는데, 돈이 문제였다. 랍스터의 가격은 무게로 따져서 약 15만원이었다. 그녀는 고민 끝에 페이스북 친구들을 제럴드 살리기 운동에 동원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10만원이란 돈이 모였는데, 모자란 부분은 포르티노스를 설득해 가격을 그만큼 낮추도록 했다.

그런데 이게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 제럴드를 먹는 게 낫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이 등장했다.

린지 라이더에겐 브레넌보다 더 많은 돈을 모아 제럴드를 사 먹겠다는 야심 찬 포부가 있었다. 라이더는 FlamboroughReview에 8, 9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자기편을 들었다고 말했다. 급기야 제럴드 요리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올리자는 제안까지 그들 사이에서 나왔다고 한다.

라이더가 이끄는 '먹자 팀'의 일원인 존 렙은 자기도 동물을 좋아하지만, 제럴드는 식용으로 잡은 랍스터라며 먹어주는 게 마땅하다고 FlamboroughReview에 설명했다.

"예를 들어 거대한 등심 한 짝이 세일 품목으로 나왔다고 가정하자. 그걸 구매해 목장에 돌려보내려는 경우는 없을 것 아닌가."

다행히도 포르티노스는 이런 '포식자'들로부터 제럴드를 지키겠다고 브레넌과 이미 약속한 상태였다. 누가 돈을 더 준다고 해도 말이다.

랍스터 확보에 성공한 제럴드 구조팀은 다음 단계로 리플리 수족관과 연락을 취했고 리플리 수족관은 제럴드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동의했다.

다른 랍스터들과 수족관에서 함께 살게 된 제럴드는 그중에서 가장 클 뿐 아니라 가장 고령인 것으로 추정된다.

리플리 수족관은 다음과 같이 제럴드를 페이스북 글에서 설명했다.

"제럴드와 친구 랍스터들은 바다의 숨은 보물과 해산물 보존성 교육에 일조하는 우리 수족관의 대사들이다."

가만, 혹시 제럴드를 해산물이라고 한 건 아니겠지?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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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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