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게이 남성 두 명이 섹스했다는 이유로 공개 태형 85대를 선고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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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Indonesian men arrive for their trials at a shariah court in Banda Aceh on May 17, 2017. A sharia court on May 17 sentenced two men to be publicly caned for gay sex for the first time in Indonesia's conservative province of Aceh, the latest sign of a backlash against homosexuals in the Muslim-majority country. / AFP PHOTO / CHAIDEER MAHYUDDIN (Photo credit should read CHAIDEER MAHYUDDIN/AFP/Getty Images) | CHAIDEER MAHYUDDI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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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 주에서 두 남성이 섹스를 했다는 이유로 85대의 공개 태형을 선고 받았다. 인권 단체들의 탄원에도 불구하고 태형이 내려지자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하원의원(공화당-펜실베이니아)은 미국 국회에서 이 문제를 이야기했다.

2014년에 아체 주에 도입된 반 동성애법에 의해 공개 태형이 지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서 구형한 80대보다 더 높은 수위의 처벌이다.

“피고들은 항문 섹스를 한 것으로 증명되어 유죄이다.” 카이릴 자말 재판장이 발표했다.

두 남성은 직접 변호했으며 평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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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이 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 아체 주는 동성애를 범죄로 다루고 지역 형법과 함께 샤리아를 법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게이 섹스를 했다고 자경단이 종교 경찰에 신고하여 이 남성들이 구류되자 국제인권감시기구(Human Rights Watch)는 이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 평결은 아체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다른 여러 곳, 특히 보수적인 지역들에서 LGBT 들의 공포를 키울 것이다.” 국제인권감시기구의 안드레아스 하르소노의 말이다.

작년에 인도네시아의 고위 공직자들이 LGBT 커뮤니티의 활동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하여 압력이 커졌다.

3년 전에 아체 주는 합의를 거친 게이 섹스를 한 사람을 태형 100대, 100개월 투옥, 혹은 금 1,000그램 벌금으로 처벌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애정 표현을 하는 미혼자, 불륜 관계, 미성년자 섹스 역시 처벌한다.

수마트라 섬 북쪽 끝에 위치한 아체 주 당국에서는 2016년에 총 339명의 범법자에게 태형을 집행했다고 국제인권감시기구는 밝혔다.

아체의 종교 경찰은 머리 두건을 쓰지 않거나 타이트한 옷을 입는 무슬림 여성들, 술을 마시거나 도박하는 사람들도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에는 여성 두 명이 공공장소에서 껴안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레즈비언으로 의심받아 구류되었고, ‘재활’ 절차를 밟아야 했다는 매체 보도가 있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wo Indonesians Sentenced To 85 Cane Lashes For Gay Sex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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