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뮤직비디오에 이병헌을 섭외한 비결을 밝혔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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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병과 여장 퍼포먼스, 이병헌 뮤비 섭외 비화에 대해 밝혔다.

17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싸이와 김범수,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이날 싸이는 미국병에 대한 질문에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인터뷰할 때는 ‘이런 일(강남스타일 인기와 같은)이 두 번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속마음은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미국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원래 하던대로 예능도 하며 운신의 폭을 조율할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셀프디스했다. 그는 “미국병 유지기간이 2~3년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그래서 당시 ‘라디오스타’의 섭외를 거절한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싸이는 ‘I LUV IT’뮤직비디오에 이병헌을 섭외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사석에서 이병헌의 로봇춤을 보고 몇 년동안 공들여 섭외 요청을 했다고 털어놨다. 싸이는 “이병헌 형이 시나리오와 콘티를 요구하더라. 형은 완벽하게 준비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러나 내 뮤비에 콘티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엔 콘티가 있다며 이병헌이 등장할 부분에 대해 언급했고 이병헌이 섭외에 응했다고 털어놨다. 뮤직비디오에서 이병헌은 카리스마 있는 근엄한 표정으로 로봇춤을 추며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싸이는 “30분안에 촬영이 끝났다. 그런데 병헌 형이 가지 않고 계속 촬영장에 있더라. ‘뭔가 덜 한 것 같다’고 하더라”며 결국 애초 예정됐던 그의 분량 외에 다른 장면까지 등장하는 의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싸이는 여장 퍼포먼스를 초등학생이 된 딸들이 볼까봐 걱정된다며 아빠 싸이의 모습도 드러냈다. 싸이는 공연에서 여장 퍼포먼스를 하는데 당시 기록은 남지 않느냐며 걱정했다. 싸이는 “여장을 할 당시에는 내가 그렇게 오래 여장 퍼포먼스를 하게 될줄은 몰랐다”고 밝혔고 싸이의 파격적인 여장 퍼포먼스 영상이 소개됐다. 여장 퍼포먼스 중에 가슴에서 불꽃이 나오는 파격적인 설정과 관련, 싸이는 “아이들이 ‘아빠는 왜 가슴에서 불이 나오냐’고 물어본다”며 아빠의 고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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