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미나 "남친 류필립 전역! '꽃신' 됐어요..결혼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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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은 결국 꽃신으로 거듭났다. 기다림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2년을 버티며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가수 미나와 류필립의 이야기다.

soju

17일 오전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자리매김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 가고 있는 미나와 류필립의 전역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류필립은 지난 12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온 바. 그는 군 복무 중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피해자 보호, 인권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마쳤음을 입증했다.

미나는 그런 남자친구를 자랑스러워했다.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 군 복무의 의무가 없었음에도 자진해서 지원했고, 보란 듯이 위촉장과 표창장까지 받으며 명예롭게 전역했기 때문. 기다린 보람도 느꼈을 테다.

자신보다는 남자친구가 더욱 주목받기를 바라는 모습. 미나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류필립이 가수로서 사랑받고 팬들의 응원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아직은 결혼을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 있었다.

그와 나눈 이야기다.

- 남자친구가 민간인이 돼 돌아왔네요.

“2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더라고요. 2년을 기다리면..저는 2살 더 먹는 건데..하하. 마음을 비우고 기다렸더니 시간 빠르게 흘러간 것 같기도 해요. 일단 정말 기쁘고요. 의경으로 복무한 덕에 비교적 자주 면회를 가고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제는 자유롭게 데이트 하고, 놀러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더 늠름해져서 돌아온 거 같아요. 필립이가 미국 국적인데도 직접 군대에 지원해 다녀왔다는 것도 자랑스럽고, 생활도 열심히 했는지 더 씩씩하고 건강해져서 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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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신 생활이 힘들지는 않았나요?

“힘들긴 했죠.. 중국 생활도 오래 하고 그런 탓에 한국에 친구가 많지 않아요. 영화를 보고 싶어도 막상 보려면 같이 볼 사람도 없고..또 외로워지거나 갑자기 보고 싶거나 할 때 힘들었어요. 고무신 분들이 다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 류필립 씨는 뭐라고 이야기 하던가요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쭉 만나면서 서로 믿음이 생겨서 사실 불안해하거나 제가 못 기다릴 거 같다거나..그런 생각은 안 했던 거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 결혼까지도 생각 중인가요?

“제가 사실 나이가 있어서 주변에서 사람들이 봤을 때 급하게 보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필립이가 사회 초년생이잖아요. 보통은 5~6년 연습생 기간을 거쳐서 한번 앨범을 냈는데, 회사 사정도 안 좋아지고 그러면서 멤버들도 다 군대를 가게 됐고, 회사 계약도 끝난 상황이에요. 아무래도 새 회사를 찾으려면 기혼인 상태보다는 미혼인 상태가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결혼은 필립이가 자기 힘으로 자리를 잡았을 때 생각해 보려고 해요. 다시 활동을 펼칠 생각인데 응원해주고 싶어요. 오래 준비하고 열심히 했던 친구인데...팬들 사랑도 받고 류필립으로서 더욱 인지도도 얻고 했을 때 하고 싶어요.”

- 미나 씨의 활동 계획도 궁금해요.

“지금 사정상 중국 활동을 쉬고 있어요. 사드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기 학원 다니고 있어요. 가끔씩 예능 출연도 하고 있고요. 새 앨범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