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서 살아남은 엄마의 수유 사진이 전하는 메시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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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화재 생존자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강렬한 사진이 강인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스캐미카 미미 스티븐슨과 그녀의 아들 조시아다. 사진작가 아이벳 아이벤스가 두 모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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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은 이 사진을 찍기 전, 집에서 아이와 찍은 사진을 ‘Black Women Do Breastfeed’란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했었다.

1985년, 당시 2살이었던 스티븐슨은 화재에서 살아남았다. 이 화재로 그녀보다 더 어린 아기였던 동생은 세상을 떠났고, 그녀는 온몸에 흉터를 갖게 되었다. 10대 시절 스티븐슨은 피부 이식수술을 포함한 여러 수술을 받았다. 힘든 성장기를 보냈지만, 그녀는 어른이 되었고 14년 전, 딸을 출산했다. 그리고 지난 3월 4일, 아들을 낳았다.

“(화재 당시) 내 가슴이 다치지 않은 건 정말 큰 축복이에요. 내 작은 왕자님에게 젖을 물릴 수 있으니까요.” 그녀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스티븐슨의 이야기와 사진은 사진작가 아이벤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그녀가 아이폰으로 아이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이 여성은 강인함과 전사, 헌신을 이야기하는 예술로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벤스는 허프포스트에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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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벤스의 이야기를 들은 스티븐슨은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미시건 주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인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가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널리 공유되기를 바랬다고 한다.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다른 여성들에게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일이 행복합니다. 때로 모유수유는 힘들고 시간낭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젖꼭지를 갖고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벤스가 촬영한 이 사진들은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7,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아이벤스는 이 사진에 긍정적인 메시지와 응원을 남겨준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어도 불안함과 비극적인 사건들, 또는 질병으로 인해 멈추곤 합니다. 스티븐슨에게도 쉬운 건 없었습니다. 단, 그녀는 자신감을 가졌고, 자신을 사랑했고, 두려움이 없었죠. 그녀는 세상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위대한 사례입니다. 그녀는 매우 겸손한 전사에요.”

스티븐슨은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나에게 미안함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결함과 장애물을 극복하는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허프포스트US의 'Burn Survivor Poses For Powerful Breastfeeding Photo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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