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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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개혁 과제로 '검찰 개혁', 국정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손꼽은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0%에 근접했으며, 정의당은 10% 가까운 지지율로 국민의당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4명 중 3명이 문 대통령이 '국정을 잘할 것'이라고 대답해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제19대 대통령 선거 직후 실시한 첫 주간 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4.8%였으며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16.0%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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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에 따르면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지난 3월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조사'의 찬성 여론(77%)과 거의 비슷하다"며 "탄핵 정국의 국민 여론이 대선에 이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1.6%, 대체로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33.2%였으며 매우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6.3%, 별로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9.7%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적 전망은 82.8%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77.1%, 경기·인천 76.0%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긍정적 전망이 82.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81.1%, 40대 79.7%, 50대 73.8% 등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적 전망이 93.9%로 가장 높았으며 정의당 지지층 91.8%, 바른정당 지지층 69.2%, 국민의당 지지층 59.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긍정적 전망은 31.4%, 부정적 전망은 55.3%로 부정적 전망이 훨씬 높았다.

이념 성향 별로는 진보층의 긍정적 전망은 89.9%였으며 중도층 75.9%, 보수층 51.7% 등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정부 출범에 맞춰 '새 대통령에 바란다' 특별 기획조사도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개혁 과제로 검찰 개혁(24.0%)과 정치 개혁(19.9%)를 꼽았다. 이어 언론 개혁(13.7%), 노동 개혁(12.0%), 재별 개혁(11.1%), 관료 개혁(8.3%), 국가정보원 개혁(5.1%) 순으로 나타났다.

검찰 개혁과 정치 개혁은 대전·세종·충청(검찰 개혁 26.5%, 정치 개혁 17.6%), 광주·전라(25.9%, 17.1%) 등 모든 지역, 진보층(32.2%, 14.1%)과 중도층(24.1%, 22.1%) 등에서 1위와 2위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노동 개혁과 검찰 개혁(21.0%, 20.8%), 30대는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27.3%, 16.4%), 60대 이상은 정치 개혁과 검찰 개혁(28.4%, 16.4%)을 주요 개혁 과제로 꼽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국정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30.8%)과 적폐청산/개혁(30.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안보 문제 해결(14.7%)과 국민 통합(12.0%), 양극화 해소(9.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민생/경제 회복과 적폐청산/개혁은 지역별로 광주·전라(민생/경제 회복 18.7%, 적폐청산/개혁 39.0%), 서울(30.5%, 35.4%), 대전·세종·충청(25.1%, 32.4%) 등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1, 2위로 손꼽혔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8.1%, 39.9%), 30대(32.4%, 40.3%), 40대(31.2%, 40.4%), 50대(35.9%, 24.5%),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31.6%, 43.5%)과 중도층(31.6%, 28.0%) 등 거의 계층에서 각각 1위나 2위로 나타났다.

다만 60대 이상(민생/경제 회복 27.0%, 안보 문제 해결 25.6%)과 보수층(29.1%, 31.3%)은 민생/경제 회복과 안보 문제 해결이 1위나 2위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새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국정 가치에 대해 정의(33.1%), 소통(16.9%), 화합(14.1%), 형평(11.4%), 평화(8.7%), 분권(8.4%) 순으로 답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1위)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44.7%, 국민의당(4위)이 전주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8.8%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2위) 지지도는 전주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13.0%, 바른정당(5위)과 정의당(3위) 지지도는 각각 전주 대비 0.9%포인트, 1.3%포인트 상승한 8.3%, 9.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선 직후인 지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만938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 방식을 병행해 실시됐으며 1516명(무선 80, 유선 20)이 응답했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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