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정보국 국장이 트럼프가 미국의 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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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CLAPPER
Former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James Clapper testifies before a Senate Judiciary Committee hearing on “Russian interference in the 2016 U.S. election” on Capitol Hill in Washington, U .S., May 8, 2017. REUTERS/Jim Bourg | Jim Bourg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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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의 가장 거대한 적은 어쩌면 대통령일지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파면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제임스 클래퍼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4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기관들이 내부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인 공격이 대통령에 의한 것이냐'는 질문에 "정확히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건국의 아버지들이 그들의 지혜로 견제와 균형을 위해 3권분립제를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지금 그것이 공격을 받고 있으며 침식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클래퍼 전 국장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선 러시아 연루 의혹'을 조사하던 코미 FBI 전 국장을 전격 해임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코미의 해임을 언급하며 "너무나 큰 충격이며 FBI 직원들을 혼란스럽게 한 일"이라며 "한 조직의 리더로서 그의 위상과 청렴성을 고려할 때 직원들은 그의 해임 결정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화당도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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