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이 문재인 내각에 들어서자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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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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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잇따른 인사에서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이 내각에 등장하자 고민에 빠졌다.

박 전 대표가 5월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낙연 총리,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 등을 거론하며 "문재인정부 인사를 보고 저와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이라 저의 비판의식이 무뎌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쌍수로 박수 보낸다. 민정수석으로 성공을 기원한다"며 길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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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오래 전에 만났을 때 제가 강남좌파라고 불렀고 민주당 분당 보궐선거 출마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그분은 저에 대해 과대평가의 글도 쓰셔 제가 의정보고서에 인용 '조국이 칭찬한 박지원'이라고 자랑도 했습니다.심상정 노회찬 의원을 지지하면서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페북글을 보면 때론 댓글도 좋아요 눌렀지만 노골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면 저는 침묵했습니다. 그분도 제글에 때때로 좋아요를,그러나 저의 문모닝 글에 기분이 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그분의 임명에 대해 대변인이 논평내겠다 해서 하지 말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왜 안 후보에게는 조국 교수같은 지식인, 멋쟁이,치열하게 글과 행동으로 지지하시는 분이 없냐고 원망도 했습니다.이회창 후보가 왜 나에겐 박지원같은 사람이 없느냐고 하셨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만약 조국 수석이 문 후보 곁에 없었다면 우리가 승리하지 않았을까? 민정수석으로 성공을 기원합니다." (2017년 5월11일, 박지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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