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에서 이틀 연속 사람 추정 뼈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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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수색 중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10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앞에서 박선주 교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원 등이 무언가를 살펴보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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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에서 이틀 연속으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돼 아직 찾지 못한 희생자의 수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11일 오전 10시30분쯤 세월호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좌현쪽(4-11 구역)에서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4층(4-10 구역) 천장 하부 절단 작업 및 3층 천공작업과 함께 3층과 4층에서 지장물 제거 작업 및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이와 함께 포대에 담겨있는 펄 등의 지장물을 5㎜ 크기의 체로 걸러 유실물 등을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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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습본부는 지난 10일 오전 8시10분에는 세월호 선체 수색 중 처음으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2점을 발견했다.

이처럼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잇따라 수습된 곳은 4층 선미 좌현쪽이다.

세월호 침몰 당시 해저면과 가장 먼저 닿으면서 4층과 5층이 압착된 곳으로 이전의 수중수색에서도 잠수사들이 제대로 진입하지 못한 공간이다.

세월호 4층 객실에는 단원고 여학생들이 주로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수습자인 허다윤양과 조은화양의 움직임이 확인된 곳으로 전해졌다.

특히 뼈가 잇따라 발견된 구역은 4층 선미 쪽의 4-11 구역으로 세월호 탑승객 8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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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수색 구역도(빗금 친 5곳은 1차 마무리)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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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수색 구역도(빗금 친 3곳은 1차 마무리) 해양수산부 제공

현재 다인실인 4-10 구역에 대한 절단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여 유해가 추가로 수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뼈가 발견된 곳이 어제 발견된 곳보다 더 안쪽에 있는 곳"이라며 "8명이 머물렀던 객실부위에서 발견된 만큼 더 큰 곳인 4-10 구역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면 더 많은 뼈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진행 중인 특별수색 과정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수습됐었다. 해당 뼈는 국과수에서 DNA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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