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버전 '당연하지' 게임에서 이기고도 진 것 같은 의원은 국민의당 이용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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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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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5월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토크쇼 내용이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바른정당 진수희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 등 5명이 어떤 질문이든 "당연하지" 혹은 "기브 업(포기)"이라고 대답해야 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했는데 상대방에게 뼈아픈 질문들을 던졌다.

표창원 의원은 정용기 의원을 향해 홍준표 후보 질문을 던졌다.

표창원 : "용기야, 사실 진심으로는 '막말 대마왕' 홍 후보(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창피하지"
정용기 : (머뭇거리다) "기브 업(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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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어 표 의원이 이 의원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표창원 : 용주야
이용주 : 왜, 왜

표창원 : 선거 기간 동안에 허위사실, 가짜뉴스 정말 정말 미안하고 창피하지?
이용주 : 당연하지! (일동 웃음)

이용주 : 안철수 후보가 사람은 좋지?
표창원 : 당연하지

표창원 : 용주야, 사실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오고 싶지?
이용주 : 당연하지. (일동 웃음)

이용주 : 창원아, 오늘 안철수가 대통령 될 거 같지?
표창원 : (놀리듯이) 기브 업! (일동 웃음)

결국 게임은 표 의원이 졌다. 이 의원은 게임에서 이겼다. 그런데 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면 틀린 건 아닐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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