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간 여백 없는 투표용지는 결국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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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e biles

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용지가 2가지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개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과 5일 사전투표 기간에 '후보자들 간에 간격이 없는 투표용지가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이들이 '내가 기표한 용지에도 후보자들 사이에 여백이 없었다'고 기억한 일이 있었다.

관련기사 : 선관위가 "투표용지 두 종류는 없다"고 말했다. 표창원도 "안심하라"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개표를 완료한 결과 '후보자란 간 공백이 없는' 사전투표 용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5일 '투표용지의 여백이 없었다' '여백이 없는 투표용지에 기표한 것은 무효'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A씨 등 1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사전투표를 시작하기 전 모든 사전 투표소에서 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이 있는 투표용지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것을 사전투표 참관인의 입회 아래 확인했다는 것이 선관위 입장이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3280만7908표에 대한 개표를 마친 결과 의혹 내용과 같은 사전투표 용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정당과 일반인 참관인 11만여명도 투표 용지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란이 서로 붙어있는 투표용지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앞서 고발한 11명 외에 추가고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