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바일스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호스트에게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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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e biles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기계체조 4관왕에 오른 미국의 체조 스타 시몬 바일스가 한 TV쇼에서 호스트의 우매한 질문에 금메달감의 대답을 내놨다.

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스'에 출연한 시몬 바일스가 열정 넘치는 '폭스 트로트' 춤으로 첫 번째 경기를 끝내고 나자 심판을 맡은 안무가 캐리 앤 이나바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동작을 정말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하지만, 무대에 선 당신이 누구인지 공연의 진본성을 두고 한마디 덧붙이고 싶어요. 당신은 웃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에너지가 넘치는 '메가스타'에요. 하지만, 웃음 없이도 아름다울 수 있답니다. 고통을 비롯한 다른 모든 감정에도 아름다움이 있어요. 전 그 다른 감정을 보고 싶어요."

이어 다른 심판인 줄리안 허프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정말 웃고 싶어서 웃는 얼굴인지, 아니면 그렇게 연습해서 나오는 미소인지를 모르겠어요. 전 진짜 감정이 드러나는 걸 보고 싶어요."

이에 시몬은 "전 체육관에서 14년 동안 살았어요. 한 번도 느껴보지 않은 감정을 보여주긴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 '파소 도블레'(라틴 아메리카의 춤곡)를 마치고 돌아온 자리에서는 조금 더 심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허프포스트 US에 따르면 이후 캐리앤은 '메트로놈처럼 춤을 추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MC인 탐 버저런이 또다시 웃음을 걸고넘어졌다. 버저런은 이렇게 물었다.

"심판들이 칭찬할 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웃지 않더군요?"

시몬 바일스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웃는다고 금메달 주는 건 아니잖아요."

via GIPHY

아래는 시몬 바일스의 두 번째 공연 영상이다. 나오지 않으면 이곳을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