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서울 강남 3구도 이번에는 문재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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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부산·경남과 함께 대표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문재인 후보가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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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가 46~63% 가량 진행중인 10일 오전 1시30분 현재, 문 후보는 강남 3구에서 33~37%의 득표율로 24~28%를 기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문 후보는 서울 전 지역에서 득표율 1위를 달렸다.

지난 18대 대선은 달랐다.

2012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서 각각 60.1%, 58.6%, 52.1%의 득표율로 각각 39.5%, 41.0%, 47.5%에 그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17대 대선에서도 강남 3구는 이명박 후보에게 '몰표'에 가까운 표(62.5%)를 몰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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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20대 총선에서는 강남 3구에 속한 지역구 8곳 중 강남을(전현희 당선)과 송파을(최명길 당선), 송파병(남인순 당선)을 뺀 나머지 5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강남 3구는 거주민 중 고소득·고학력 계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후보가 이들의 표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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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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