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광화문 연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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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president-elect Moon Jae-in leaves his house to meet supporters at Gwanghwamun Square in Seoul, South Korea May 9, 2017. REUTERS/Kim Hong-Ji | XXSTRINGERXX xxxxx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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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40분경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그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어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문 후보의 광화문 연설문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을 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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