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출구조사 소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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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JAE IN
Moon Jae-in, the presidential candidate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speaks to the media after voting at a polling station in Seoul, South Korea, May 9, 2017. REUTERS/Kim Kyung-Hoo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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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대로 승리한다면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후보는 9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을 방문해 "물론 아직은 출구조사여서 아직 차분하게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겠다"면서도 "예측한대로 출구조사에서 큰 격차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후보는 "첫째는 정권교체 염원한 국민들의 간절함, 또 온 힘을 다 해 뛴 우리들의 간절함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는 전적으로 국민들 덕분, 여러분들 선대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부"라며 "우리 국민들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그 두가지 과제를 모두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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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에서 41.4%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도 대구와 경북, 경남을 뺀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은 문 후보의 발언 전문.

정말 고맙습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예측했던 대로 출구조사에서 큰 격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출구조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 차분하게 개표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우리가 승리한다면 저는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우리 국민들의 간절함, 둘째로는 그 국민들의 간절함을 실현해내기 위해서 우리가 온 힘을 다해 뛰었던 우리들의 간절함, 그것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승리는 전적으로 국민들 덕분이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여러분들, 선대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경선에서 아주 치열하게 경쟁했던 후보들까지도 다 함께 해주셨습니다. 중앙당에서부터 지역위원회까지, 당의 위로부터 아래까지 혼연일체로 하나가 되어주셨습니다. 우리 국민주권 선대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온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추미애 대표님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우리 선대위, 아주 잘,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또 뛰어주셨던 우리 실무자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빈틈없이 자기 역할을 다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지역위원장님들도 참 고생하셨습니다. 당원 동지들, 원로 당원들부터 젊은 당원들까지 국민들 마음을 얻기 위해서 그야말로 절박하게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 당이 전 당이 똘똘 뭉쳐서 하나가 돼서 선거를 치른 건 우리 당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장면 중 하나로 길이길이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몇시간 지나면 최종 결과가 나오겠습니다만 오늘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그런 날이 되기를 기대마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열정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 땀과 눈물,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제가 잘 받들겠습니다.

제가 여러번 선거기간동안 강조해서 말씀드렸다시피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부입니다. 제 뒤에 우리 당이 또 여러분들께서 든든하게 받쳐준다는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제3기 민주정부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그 두가지 과제를 모두 이루겠습니다. 지금까지 다들 함께 해주셨듯이 앞으로 제3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계속을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염원하는 개혁, 통합 이 두가지 과제의 실현을 위해서 끝까지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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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9일, 제 19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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