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참여 3000만 육박했으나, 증가세가 주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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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9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2년 치러진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과 같은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에서 2976만803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치러졌던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0.1%와 동률을 이뤘다. 투표 마감은 오후 8시로 아직까지 3시간여 남아있어 18대 대선 최종투표율 75.8%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지난 4~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합산·집계된 오후 1시 이후부터 18대 대선과 이번 19대 대선 투표율 격차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지난 18대 대선과 이번 대선의 투표율 차이는 10.2%포인트였으나 1시간 후인 오후 2시 격차가 7.3%포인트로 감소했다.

그러다 오후 3시 기준으로 투표율 격차는 4.4%포인트까지 줄었고 오후 4시에는 1.9%포인트까지 좁혀졌다. 급기야 오후 5시 기준으로는 동률을 이뤘다.

이는 지난 4~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6.06%로 나온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107만2310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

실제 오후 들어 투표율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투표율은 4.4%포인트 증가했지만 오후 2~3시에는 3.8%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후 오후 3~4시 동안에는 3.4%포인트, 오후 4~5시 3%포인트 증가하며 투표율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

선관위도 1100만명 이상의 유권자가 이미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오후들어 투표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초 선관위는 이번 대선 최종투표율이 80%대 안팎으로 예상했지만 이마저도 쉽사리 낙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대선 투표율이 8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대 대선이 마지막으로, 당시 최종투표율은 80.7%였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광주가 75.8%로 높았다. 뒤이어 세종 74.3%, 전남 73.6%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전국 평균을 밑도는 6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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