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당일 길거리에 주차된 홍준표 유세차가 선관위에 고발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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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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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유세차가 선거당일 도로변에 주차된 채 방치돼 시민들과 상대 후보가 선관위에 고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9일 파주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해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투표독려와 온라인 및 문자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제외하고 길거리 등에서의 오프라인 선거운동은 금지된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홍 후보의 유세차량이 차량 통행이 많은 문산사거리에 운전자도 없는 상태로 세워진 채 방치돼 있어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상대 후보 당사무실과 선관위에 제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실도 제보를 받고 곧바로 선관위에 신고했다.

파주선관위 확인결과 문제의 유세차량은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하던 유세차로 이날 오전 파주시에 있는 납품회사에 반납하러 왔다가 지하차도 진입 도중 상부 LED가 파손돼 운전자가 인근 도로에 주차해 놓고 휴대폰을 끈 채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파주시의 견인차를 이용해 처리하려 시도했지만 해당 유세차가 2.5톤으로 견인이 어려워 이날 오후 1시가 넘어서까지 방치되다가 운전자가 나타나면서 처리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세차의 기능은 확성장치를 작동하거나 연설을 주요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날 선거운동을 한 것은 아니며 이번 단순 실수는 ‘경고’ 차원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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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9일, 제 19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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