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관리관을 폭행한 60대가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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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20분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투표소에서 최모씨(60)가 투표관리관 김모씨(49·여)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과 투표관리소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은현면 제3투표소에 투표하러 갔다가 자신의 이름이 명부에 등록돼 있지 않자 김씨를 폭행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폭행)다. 피해자인 김씨는 양주시청 팀장급 공무원이다.

투표소에서 김씨가 확인한 결과 최씨의 이름은 제1투표소에 등록돼 있었다. 김씨는 "이사했느냐"고 물었고, 최씨는 "왜 당신들 마음대로 주소를 옮겼냐"며 욕설을 퍼붓고 김씨의 뺨을 때렸다.

최씨의 실제 거주지는 은현면 하패리인데, 과거 주민등록이 말소된 적이 있어 거주지 불명자로 분류됐다. 시는 해마다 1회씩 '거주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따라서 최씨의 주소지는 면사무소(제1투표소)로 등록된 상태였다.

경찰과 시는 최씨가 폭행한 경위와 함께 주민등록 말소 과정 등을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