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1번은 친북 좌파, 3번은 얼라'라며 마지막 유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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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8일 서울 대한문 앞 광장에서 진행한 제19대 대선 마지막 유세에서 "'1번은 친북 좌파, 3번은 얼라"라고 주장하며 마지막 유세를 마쳤다.

홍 후보는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며 "내일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시면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해 나라를 우선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식은 8월 15일 여러분들을 모시고 광화문 광장에서 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1번(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 친북좌파에게 (권력을) 줄 수 없다"며 "3번은 얼라, 초등학생 수준인데 왔다갔다하고, 3번 찍으면 사표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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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통령이 흔들리면 국민이 불안하다"며 "대통령은 그래서 배짱, 뱃심, 강단, 결기 이것을 갖추고 태산같이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로 서민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홍 후보는 "아버지는 경비원, 어머니는 까막눈, 그래도 홍준표는 세상 비관하지 않았고 꾸준히 바르게 살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하니 검사도 하고 국회의원도 네 번 하고 경남지사도 할 수 있었다"고 한 홍 후보는 "이젠 여러분들의 서민대통령이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세 번째로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대통령이 되겠다"며 "분기별로 한 번씩 기자실 와서 국민을 대표하는 기자들과 프리토킹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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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네 번째, 법치 대통령이 되겠다"며 "광화문에서 '떼법'을 허용하지 않겠다. 폴리스라인을 철저히 지키게 하고 넘어오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부녀자들이 밤에 밖에 못 나가는 데 20년 동안 사형집행을 안했기 때문"이라며 "흉악범은 사형이 확정되면 6개월 내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해 명목상으로만 남아있는 사형제도를 부활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강성귀족노조는 대한민국의 3%밖에 안 된다"며 "민주노총, 게 중에 일부가 걸핏하면 광화문에 죽창을 들고와 경찰차를 흔드는데 나는 절대 그거는 용서 못 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좌익 이념에 물들지 않게 전교조도 완전히 손보겠다"며 "대한민국에서 종북세력, 종북 이념에 미친 종북집단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다섯 번째로 대중 속에 들어가서 같이 숨쉬는 그런 낭만적인 대통령이 한 번 돼 보겠다"고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7공화국을 새로운 공화국으로 열어 보겠다"고 한 홍 후보는 "개헌을 통해 이 나라의 구조를 바꾸고, 국회도 바꾸고, 지방제도, 국가제도도 싹 바꿔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제7공화국을 열어가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경제는 야당이 이야기하듯 기업 잡는 데만 정신 팔려 있는 것은 나라 망치는 것"이라며 "규제를 확 풀어서 외국 나가 있는 기업들이 많이 돌아오게 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유세장에 함께 한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아, 대한민국'을 함께 부르며 대한문 유세를 마무리했다. '아, 대한민국'을 부르는 장면은 첨부 영상 마지막 34분경부터 시작한다.

홍 후보는 이날 대한문 유세에 앞서 부산, 대구, 대전, 천안으로 올라오는 일정을 소화하며 보수후보의 결집을 호소했으며 자정까지 홍대입구로 이동해 거리 인사로 지난달 17일부터 이어온 22일 간의 제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홍 후보는 내일 오전 8시30분쯤 거주지인 서울 송파구 소재 송파문화원 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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