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을 찾은 트럼프를 시위대가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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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NATIONAL GOLF CLUB PROTEST
People carry Trump Pinatas during a protest rally denouncing alleged racist remarks by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at the Trump National Golf Club in Palos Verdes, California on October 17, 2015. AFP PHOTO / MARK RALSTON (Photo credit should read MARK RALSTON/AFP/Getty Images) | MARK RALSTO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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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에 방문해 주말을 즐기려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청객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대규모 차량 시위대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저지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앞에서 30여대 차량이 줄을 지어 대통령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차량들은 각각 '빨간 주(공화당 성향 지역)에서 휴일을 즐겨라' '가장 인기없는 대통령. 불쌍하다' '캠프 데이비드에나 가라' 라는 내용의 피켓을 차량 창문에 걸고 줄지어 이동했다.

이번 시위를 조직한 주최측은 WP에 매주 토요일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든 안하든 반정부 시위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은 '여름 백악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 성수기를 맞는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대신 고향 뉴욕시에서 72㎞ 떨어진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 자주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베드민스터는 2009년 이래 트럼프와 딸 이방카,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 가족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으로도 알려졌다.

베드민스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7차례 방문할시 총 30만달러(3억 4000만원)의 경호 비용이 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3.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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