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이 키디비의 법정 대응 예고에 피드백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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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키디비는 지난 6일 반복적으로 자신을 성적 희롱의 대상으로 언급한 블랙넛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블랙넛은 지난 1월 발표된 곡 'Indigo Child'에 이어 지난 4월 공개된 곡 'Too Real'에서도 키디비를 언급하며 성희롱을 한 바 있다. 이에 키디비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다음에는 그런 가사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한 차례 경고했고, 성희롱 적인 가사에 또 한 번 언급되자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반복적인 성희롱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더욱 거세진 건, 블랙넛이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반성문' 때문이었다. 그는 "I respect for my unnie"(언니를 존경한다)라는 문장을 종이에 빽빽이 채운 사진을 공개했고, 이 중 한 장에는 인스타그램 유저들이 '김칫국물'로 추정 중인 붉은 액체를 한 방울 떨어뜨렸다.

🙇🏻

지구워킹(@gaygaykim)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소속 래퍼 루피가 지난 4월 28일 커크킴에게 쓴 '반성문'과 같은 형식이다. 당시 커크킴과 메킷레인 측은 서로를 디스하던 중이었고, 루피는 '반성문'을 통해 커크킴에게 사과를 전하고자 했다.

루피가 커크킴에게 쓴 '반성문'

블랙넛이 A4 용지 5장에 걸쳐 쓴 'I respect for my unnie'는 사실 문법적으로도 틀린 문장이다. 굳이 고쳐보자면, 'I have respect for~'이나 'I respect~'가 맞는 문법이다.

한편, OSEN에 따르면 키디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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