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삼척 산불 이틀째 계속...헬기 20대 동원 진화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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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과 삼척에서 시작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소방당국이 7일 산불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강릉 산불 현장에는 공무원과 소방대원, 군 장병 등 5700여명과 산림청 헬기 등 20대의 산불 진화헬기가 투입됐다. 바람이 잦아든 오전 중에 공중과 지상에 물량을 쏟아부어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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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은 밤사이에도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대기 진화대원 1800여명 각 방어선에 배치해 산불을 감시했다. 소방차와 진화인력은 민가 등에 집중 배치해 시설물 보호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3시27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박물관 뒤 야산에서 난 산불로 민가 30채와 산림 30㏊가 불에 탔다. 산불 발생지역 인근 성산면 관음1·2리와 위촌1·2리, 금산1·2리 등 6개리 주민 300여명한테 대피령을 내려졌다. 산불은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 등으로도 번져 6일 오후 5시35분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밤 10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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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46분께 삼척시 도계읍 점리 마을 뒷산에서도 불이 나 폐가 1채와 산림 40㏊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헬기 18대 등을 동원해 오전 중에 산불을 진압할 계획이다. 당국은 두 곳 산불 모두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오후에는 바람이 다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오전 중에 불을 모두 꺼 더이상 피해가 나지 않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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