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잡스' 변호사의 1부터 100까지, 연봉까지 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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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변호사에 대해 가졌던 시청자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변호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변호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양지열 변호사가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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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변호사가 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을 공개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33세에 사법고시 공부를 시작했다. 3일간 책 한 권을 읽었는데 책을 덮으니 생각이 나는게 하나도 없었다. 우리나라 법이 잘못된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 사법고시에 합격한 양지열 변호사는 40대라는 나이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변호사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박주민 의원은 "나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사시를 봤다. 졸업할 무렵에 이미 들어갈 로펌도 있었다"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두 사람은 각자 기억에 남는 사건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양지열 변호사는 알코올 중독으로 아들을 참혹하게 살인한 부천 초등생 살인 사건을,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사건을 언급했다.

박주민 의원은 "1, 2년 전보다 세월호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할 수 있고. 가족들도 마음 편해 하시고 전보다는 밝은 기운에서 지낸다. 그러나 진상 규명이나 추모가 크게 진전된 건 또 없다. 가족들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궁금해할 연봉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공개했다. 박주민 의원은 "연봉 높은 분들 숫자가 삼성 다음으로 많다는 말도 있다. 연봉만 10억에서 15억이다. 하지만 개인 사무소를 열고 힘든 경우도 상당수다. 못 가져갈 때는 완전히 굶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양지열 변호사는 "사무실 임대료와 직원 월급, 관리비 등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어느 정도 있다. 그런데 한 달에 단 한 건 수임했다면 남는게 없는거다. 좋은 법무법인에서 일한다면 초봉이 700~800만원 정도 받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