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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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도 성향의 프랑스 대선 후보 에마뉘엘 마크롱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1분짜리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마크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나는 많은 선거에 관여할 계획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프랑스 대선은 프랑스의 미래와 우리가 중요시하는 가치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성공은 전 세계에 중요하다"며 "에마뉘엘 마크롱의 캠프가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마크롱은 자유주의적 가치들을 지지한다"며 "그는 국민들의 두려움이 아닌 '희망'에 호소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일 치러질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는 마크롱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가 맞붙는다. 전날 공개된 프랑스 정치연구소(Cevipof)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크롱은 59%의 지지율로 르펜을 20%p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