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로타 연출 신곡 뮤비.."팬들 입장따라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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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몽니가 로타 작가가 연출한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몽니는 14일 자정 싱글 '나를 잊지 말아요'를 발표하는데, 뮤직비디오를 로타 작가에게 맡겼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이 반발했다. 감성 밴드 몽니와 로타 작가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몽니의 소속사 모던보이 엔터테인먼트 측이 진화에 나섰다. 결국은 팬들의 뜻에 따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김신우 대표는 "팬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작업이 끝났고 공개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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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련함을 소재로 한 이번 몽니의 신곡과 로타 작가가 갖고 있는 색채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뮤직비디도 역시 로타 작가 특유의 느낌들은 거의 없게 만들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몽니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입장에서는 걱정과 우려가 될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몽니 멤버들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한분이라도 불편한 마음을 드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뮤직비디오 공개를 철회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과 함께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사전에 몽니 멤버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 이번 뮤직비디오 작업 논란에 대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몽니 멤버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맺었다.

몽니는 감성적, 리드미컬 사운드로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밴드다. 최근 각종 음악 예능은 물론, 보컬 김신의의 뮤지컬, 영화 출연으로 대세 밴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몽니의 새 싱글 ‘나를 잊지 말아요’는 이별 후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낸 몽니표 록 발라드다. 몽환적인 기타 멜로디와 따듯한 EP 사운드 위에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을 더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구성하여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는 곡이다.

몽니는 새 싱글 앨범의 연장선으로 21일 자정,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엔딩 크래딧으로 삽입된 ‘내 목소리를 기억해줘’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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