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김기수, 뷰티업계 수입부터 고충까지 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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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김기수가 청취자를 한시간 동안 웃기며 역대급 입담을 뽐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송인 김기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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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희극인 출신이자 뷰티 채널을 오픈한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김기수의 영상 조회수는 3천만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박명수가 "개그는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김기수는 "난 희극인의 길을 버리지 않았다. 뷰티를 하면서도 개그를 섞어서 한다. 난 희극인을 버릴 수 없다. '왜 개그 안 하세요?'라고 하면 난 '전 ing 입니다'라고 답한다"고 밝혔다.

또 김기수는 '개그콘서트' 무대가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너무 그립다. 무대를 하나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과정이 힘든데 되게 재밌다. 지금은 오롯이 나 혼자 해야하니까 그럴 땐 좀 외롭긴 하다.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수는 활동을 이어갈수록 남성 구독자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그는 남녀 구독자 수가 반반에 다다랐음을 밝히며 "난 젠더리스 화장을 지향한다. 성이 모호한 메이크업을 기초단계는 남성분들이 따라할 수 있게, 색조로 넘어가면 여성분들이 지향하는 걸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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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김기수는 "개그맨 할 때보다는 수입이 줄었다. 내가 신상품을 직접 사서 써봐야 하는 그런 임무가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이사급 정도로 벌고 있다"고 말해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김기수는 "이젠 민낯으로 못 다니겠다. 전국 '꼬마 요정'들이 많다보니까 그분들이 놀라더라. 비비크림과 눈썹은 꼭 하고 나가는 편이다. 눈화장도 버릴 수 없다"고 말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웃지 못할 고충을 드러내기도.

또 자신의 본명이 '김태우'라 밝힌 김기수는 "원래 본명이 김기수였는데 송사가 생기면서 집안에서 이름이 나쁘다면서 나도 모르게 집안에서 내 이름을 '김태우'로 바꿔버렸다. 그래서 활동명은 그대로 김기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기수는 "뷰티 쪽으로 더 도전하고 싶다. 내 이름으로 만든 브랜드 개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심사숙고할 예정이다. 내 이름으로 뷰티 책도 나올 예정이다. 몇달은 앞만 보고 달릴 것이다. 사랑해주시는만큼 잘 화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김기수는 뷰티 크리에이터 분야를 개척하며 청취자들이 궁금해했던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관련 기사: 김기수의 메이크업 철학은 분명하다: "보는 사람이 아니라, 나 좋으라고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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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뷰티 트렌드를 외국 연예인들에게 포토샵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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