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탈당 사태는 유승민에게 되려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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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일 서울 CGV강남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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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탈당은 유승민 후보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됐다. 격려와 후원금이 밀려들어오고 지지율도 크게 올랐다.

바른정당의 신규 입당자는 50배 이상, 후원금은 20배 이상이 모였다고 한다:

김세연 중앙선대본부장은 이날(3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순간, 국회의원들이 당을 떠나는 것에 비할 수 없을 만큼 국민들의 무한한 지지가 바른정당으로 모아지고 있다”며 “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입당 당원이 약 1500명에 이르러 평소보다 50배 이상 늘었고, 후원금도 이틀간 1억3000만 원이 모여 평소의 20배 이상에 이른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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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앞 유세현장에서 유권자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의 3일 여론조사에서도 유승민 후보는 지난 4월 중순의 여론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두 배 이상 올랐다. 동아일보는 이를 두고 "집단 탈당 사태에 따른 여론 변호가 일부 반영된 걸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한편 바른정당 탈당파들은 자유한국당 친박 의원들의 반발로 복당을 하지 못하고 당분간 '무소속'으로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황영철 의원과 정운천 의원이 마음을 바꿔 바른정당에 남기로 했고 향후 서너 명 정도가 더 탈당을 번복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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