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롤링이 '해리 포터'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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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롤링의 마법사 세계에서 세버러스 스네이프보다 더 논란이 많은 캐릭터가 있을까?

많은 사람이 그의 주 역할을 해리 포터와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결국 스네이프 교수는 전형적인 슬리데린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악의적으로 보인 그의 행동은 사실 포터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스네이프는 포터의 엄마 릴리를 한때 짝사랑했다).

그의 변화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TheGuardian이 실시한 2011년 조사에서도 나타났는데, 가장 인기 높은 해리 포터 캐릭터로 '스네이프'가 그 해에 선정됐다.

작가 롤링은 이토록 사랑받는 캐릭터를 마지막 해리 포터 책에서 죽인 걸 어제 사과했다.

그녀는 트위터에 "자, 주목해 주세요. 제발 이 걸 빌미로 불 전쟁을 벌이지는 않길 바라며, 올해는 (작은 소리로) 스네이프를 죽인 것에 대해 사과합니다. *나 도망칩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트윗은 작가 롤링의 연간 행사의 일부인데, 그녀는 자기가 '죽인' 해리 포터 캐릭터에 대해 매년 5월 2일 이런 사과문을 올리고 있다. 포터와 볼드모트가 싸운 '호그와트 전쟁'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트위터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다.

작년엔 리무스 루핀 교수를 '죽인' 것을 롤링이 사과했었다. 그 전해엔 프레드 위즐리를 죽인 걸 미안하다고 했었다.

작가의 마음에 스네이프는 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듯싶다. 그의 복잡한 정체가 단서인 것 같은데, 롤링은 2004년 에딘버러 도서 페스티벌 참여 중에 "작품에 스네이프가 많이 등장합니다. 왜냐면 큰 선물 같은 캐릭터니까요. 거의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에요."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네이프보다 먼저 사과를 받아야 할 캐릭터들이 있다며 도비와 헤드위그 또 릴리 에번스 포터를 지목했다.

5월 2일이 매년 돌아오니 이들도 언젠가는 사과를 받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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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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