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토론 중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을 언급하며 유승민을 훈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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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일 TV토론에서 같은 날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 사태를 언급하며 해당 의원들과 나눴다는 대화의 내용을 공개했다.

홍: 내가 바른정당 의원들이 만나보자 해서 어제 가니까, 유 후보가 덕이 없어서 대선을 못 치르겠다, 그래서 나오겠다, 합디다. 그런 식으로 (유 후보가) 비열하게 질문하니까 의원들이...

사회자: 서로 비방하는 말씀은 자제해주시고...

유: 홍 후보님은 성완종 사건 (대법원) 판결 나면 대통령 (하다가도) 그만두셔야 할 사람이고, 성범죄 미수 공조 혐의도 있는데 다른 후보 비방하실 자격 있습니까?

홍: 유 후보 덕이 없다고 14명이나 뛰쳐나오지 않았습니까. 대구 가보세요. 대구 가면 유 후보는 배신자로 돼 있어서 더 정치하기 어려워요.

유: 누구를 배신했다는 말입니까?

홍: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했죠.

이에 유 후보는 '국민을 배신하지 않았다'는 말로 공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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