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바른정당 탈당파 14명에게 "도와주면 정권잡을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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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1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 복당을 추진 중인 14명의 의원들과 만나 "여러분들이 도와주면 정권을 잡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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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이날 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과 전격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힘을 합쳐 도와주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면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우리가 압도적이고 부산도 대구 이상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충청도에 가니까 대전에서 우리가 보기엔 3만명이 열광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여러분만 도와주면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 내가 정권을 창출하면 홍준표 정권이지 박근혜 정권 2기가 아니다"며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이길 수 있다. 함께 가고, 같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바른정당 의원은 권성동, 김재경, 홍일표, 여상규, 홍문표, 김성태, 박성중, 이진복, 이군현, 박순자, 정운천, 김학용, 장제원, 황영철 의원 등 14명이다.

김성태 의원은 회동에서 "대선을 앞두고 이대로 가면 좌파 패권세력이 집권할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무너진 보수의 가치를 바로세우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에 홍 후보의 보수대통합 의지와 소신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회동장을 나와 "이분들이 이루고자 했던 보수대혁신을 같이 이루자, 한번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고,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며 "그리고 그 결과를 사무총장을 통해 듣겠다"고 밝혔다.

이들 14명은 홍 후보가 떠난 직후 자유한국당 이철우 사무총장, 강효상, 민경욱, 전희경, 김명연 의원 등과 비공개 회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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