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 홍준표 지지를 호소하며 '거울 보고 분칠이나 하는' 발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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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지금은 서로간의 차이를 잠시 접어두고 보수의 깃발 아래 함께해야 할 때"라며 홍준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 후보가 '100% 후보'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나에게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이라고 했던 지난일이 아무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면서도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수 진영의 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지금은 서로간의 차이를 잠시 접어두고 보수 깃발 아래 함께해야 할 때다.

홍준표 후보가 '100% 후보'가 아님은 잘 알고 있다. 나에게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이라고 했던 지난일에 아쉬움도 있다.(*"아무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에서 표현을 수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추진력 있고 강한 홍준표 후보가 필요한 것도 맞다.

북한 핵능력이 국제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미국이 FTA 재검토에 대한 행정명령을 단행한 지금의 안보 위기, 경제 위기는 너무나도 엄중하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든든한 안보 대통령,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다. 이를 위해서는 보수 가치 아래 보수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 의원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전날인 4월 30일, 문재인 캠프 측의 '홍준표 후보 역대 10대 막말' 선정에 따라 나온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의원에 대한 '분칠' 발언이 이 10대 발언에 포함돼 있다.

지난 2011년 홍준표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쟁자인 나경원 당시 후보를 향해 '거울 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분칠하는 여성을 대통령으로 뽑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홍 후보는 "나도 화장을 하고 나왔다"며 "(여성의 화장을 말한 게 아니라) 얼굴만 드러내는 스타일리스트는 곤란하다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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