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대북 정책이 확정됐다. 강한 '압박'이 기본이지만 대화의 문도 열어놓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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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Donald Trump smiles during a national teacher of the year event in the Oval Office of the White House April 26, 2017 in Washington, DC. / AFP PHOTO / Brendan Smialowski (Photo credit should read BRENDAN SMIALOWSKI/AFP/Getty Images) |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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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 정책 기조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경제제재 등의 압박을 중심으로 하는 반면 대화와 협상의 문도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적인 비핵화를 추구한다"며 "우리는 여전히 이 같은 목표를 위한 협상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그러나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제재와 동맹국 및 역내 파트너들과 외교적인 조치를 추구함으로써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대량살상무기 확산 프로그램을 폐기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 코츠 DNI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전체 상원의원을 대상으로 대북 상황 브리핑을 했으며 이들의 공동성명 발표는 브리핑 이후 나왔다.

이번 성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으로 공동발표한 대북 정책 관련 성명이지만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와 큰 차이가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반면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최근동안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 듯 협상 카드도 내밀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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