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캠프에 하루만에 후원금 1억원이 몰렸다. 지지율은 8%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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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4차 대선후보 티브이(TV) 토론 직후 정의당에 후원과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토론에서 “저는 이성애자이지만 성소수자의 인권과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며 ‘동성애 반대’ 논란을 일으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확실한 차별점을 보였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유보하면서 자강안보를 주장하느냐”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국방 공약도 비판했다. 개혁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그의 시원시원한 발언에 토론 다음날인 26일 정의당 당사의 전화기는 오전부터 정신 없이 울려댔다고 한 당직자는 귀띔했다. “어제 토론 잘 봤다”, “꼭 찍겠다”, “계속 고민했는데 심상정으로 확실히 마음을 굳혔다”는 내용들이라고 한다. 당원 가입도 한 달에 200~300명 수준인데 이날 하루에만 한 달치 가입자가 몰렸다. 이날 들어온 후원금도 1억원을 넘겼다. 평소의 4~5배 수준이다.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고, 대선 두자릿수 득표를 아직 장담할 수 없어 선거비 보전도 불투명한 소수정당에 ‘가뭄에 단비’가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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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24~25일 실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에서 심 후보 지지율이 최고치(8%)를 찍으면서 정의당의 사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심 후보는 이날 울산 호계시장 유세에서 “국민 여러분이 심상정을 알아가면서 지지율이 팍팍 오르고 있다”며 “이제 두 자릿수 만들어 주실 거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제 심상정 찍으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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