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사장이 시위 중인 노조 향해 혓바닥 내밀고 조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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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우 춘천 MBC 사장이 시위 중인 노조 조합원들에게 혀를 내밀며 조롱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춘천지부 26일 송재우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부서별 파업에 돌입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측이 임금 교섭 중 최헌영 노조 지부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것이 회사와 노조 간의 갈등을 확산했고, 결국 노조는 파업을 결정했다.

이날 점심, MBC 건물을 나서던 송 사장은 조합원들을 향해 '메롱'을 하며 고개를 흔들었고, 미디어 오늘이 이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송 사장의 만행은 한 차례로 끝나지 않았다. 영상에 의하면 송 사장은 차에 오르기 직전에도 혀를 내밀고 고개를 흔들며 파업 중인 노조를 조롱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재우 사장은 미디어 오늘과의 통화에서 이 사실을 부인하다 결국 "짜증 나서 그랬지, 조합원을 조롱할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